저녁노을 빛
~~~3월23일~~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곳 건축비만 253억들었다는 디아크를 배경으로 가야산이 용광로에 쇳물처럼 붉은 빛으로 물들이며 광염을 내뿜던날 저녁 노을빛이 참 아름다웠다 ~~액땜~~ 유난히도 눈도 오지 않던 지난 겨울! 눈이 오지 않는다는 핑게로 휴식중인 1월12일! "갑장 눈은 없어도 오랫만에 쐬주나 한잔하게 덕유산으로 와" 라는 유혹에 토요일 오후 서둘러 보따리를 싸서 덕유산으로 달렸다 지금 가물어서 대피소에 물이 나오지 않으니 올라올때 물 둬병 사 오라는 부탁에 이왕 간김에 삽겹살 둬근하고 쐬주 두병사서 베낭속에 넣고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려 향적봉까지 가는 시간은 즐거웠다 친구는 향적봉가지 마중나와 있었고 문제는 향적봉에서 대피소 가는 내리막길이 살짝 얼어있어 아이젠을 꺼내기 귀..
201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