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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출사 여행기 (3편)

신 령 2025. 6. 27. 07:25

 

붉고 뜨거운 태양이 하루를 마무리한다. 

나무 한그루 찾아보기 힘들고 모진 바람과 

척박하고 가혹한 땅에서 간절하고 끈질기게

피었다 지고 일어섰다 쓰러지는

생명들로 가득한 풍경들을

우리는 카메라에 담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18:00 경 천지에 관광객들이 한 명도 없이 하산했다는

관리 측의 정보와 함께 천지로 오르면서

길 한쪽모퉁이에 차를 세워달라고 부탁해서 

야생화도 몇 컷 찍고 여유 있게 천지에 도착했다. 

 

 

위에서 내려다본 장백폭포 

 

 

 

해가 넘어가고 어둠워 질 무렵 하산해서

내일 아침  02:30분에 로비에서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휴식을 가졌다.

 

4편에 계속→18일 일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