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떠오르는 태양보다 오늘처럼 날아다니는 미세 수분입자에 떠 밀려 올라오는 빛에도 즐길 수 있는 마음으로 첫나들이에 이 정도 대접받았으니 다음은 어떤 선물을 내려줄지! 풀 숲을 헤치고 다니느라 이슬방울에 촉촉히 젖어 신발이 무겁다. 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