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4. 22:40ㆍ☞사진/2012년
사 월 은 가고
겨울의 긴 터널에서 빠저나온 계절은
흐드러지게 피어나던 벚꽃을 즐길 여유도 없이
잠깐사이에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4월 3번째 토요일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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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모임으로 남원에 들려
옛한국콘도
지금의 ( 캔싱턴 리조트)
켄싱턴 리조트 앞 벚꽃 터널에서
켄싱턴 리조트에서 바라보는 남원시내 전경
보절면에 우뚝 솓아있는 만행산 천황봉
2012년 4월 Wife의 아주 특별한 생일날
4월 네번째 일요일
경북 성주읍 금수면 성주댐 상류
수도암을 거쳐 전북 무주로 넘어가는길
知人이 얼마전 이곳으로 이사해서 살고 있는 마을이다
오두막 집이라도 좋다.
정년끝나면 저런곳에서 살고 싶은 욕심이였는데...........
知人과 동네 앞산에 올라 두릅도 한보따리 따고
집앞에 흘러가는 냇가 뚝길을 걸으면서
내 머리속에는 아직도 이렇게 아름다운 꿈이 남아있다
이런곳에서 살면서
술생각날때면 앞냇가에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에 물고기 몇마리잡아서
매운탕끓여 소주한잔하고
뒷산에 올라 산나물 한접시 채취하고 ..............
욕심없는 소박한 꿈 >>>>>>>
知人이 살고 있는 이런집은 아니더라도
조그만 오막막집 이라도 좋다.
오늘 채취한 두릅나물과
가죽나물 그리고 돌미나리를 무처서
저녁 먹고
소주도 한잔하고
소 리 길
4월 5번째 일요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30년 넘게 또는 30년 가까이 우정을 지켜온 옛회사 동료들!
부부모임을 만들어 2달에 한번씩 모임을갖고
친목을 지켜오고 있다.
모처럼 해인사 소리길을 걷기로 약속하고
그곳에서 우리는 만났다.
홍류동 계곡을 따라서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의며 깨달음을 얻는다는 소리길
2012년 壬辰年의 사월도
이렇게 뒤돌아 보지도 않고
녹음 우거진 푸른숲속 깊은곳으로 쏜살같이 숨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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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