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2. 22:41ㆍ☞사진/2012년
五 臺 山
화려하기만 하던 壬辰年의 봄날도
이제 서서히 그 꼬리를 감추기 시작하고
빠르게 흘르는 세월은 벌써 여름에 문턱에 와있습니다
세월~~참!
오늘이 지나고 나면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강물같은세월 !
그 세월을 잠시 밧줄로 꽁꽁 붙들어 매 놓을수 있다면..
하는 착각속에 빠저 보며.
07:45분 상원사의 아침 !
상쾌한 이침공기와
숲속에서 풍겨나오는 진한향기!
그리고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아침햇살!
저녁내 차속에서 쌓여있던 피로가 한순간 확 달아나 버린다.
간간히 적멸보궁으로 불공드리기 위해 오르는 불자님들의 뒷모습에서
뭔지모를 뭉클하고 진한 슬픔같은 감동이 마음속을 헤집고 들어온다.
고요하고 적막한 깊은 산골짝
문득 혼자 걷고 있다는 사실이 외롭고 쓸쓸하게만 생각된다.
어제밤 출발시 어떻게든 아내를 설득해서 같이 올걸.........
산행일시:2012년 5월 20일
산행코스:상원사→비로봉→상왕봉→두로봉→동대산→진고개 (약 20 Km)
산행인원:나홀로
산행시간:정심시간 휴식시간 포함 8시간 20분 (08:00~16:20)
상원사 입구
08:00
09:30분
휴식을 하고 막 떠나려는 산객 2명에게 인증샷 한장 부탁합니다
10:20분
15:40분
16:20분 산행완료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