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6. 22:21ㆍ☞사진/2010년
지 리 산
▶산행일시:2010년 11월 14일
▶산행인원:친구 2명과 산악회원
▶탐방코스:중산리→법계사 →천왕봉→장터목→백무동
↘칼바위 유래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여 등극한후 자신을 노리는 사람이
지리산 중턱의 큰 바위밑에서 은거중이라는 소문을 듣고
한 장수에게 그사람의 목을 베어 오라고 명령을 하였다.
그 장수가 지리산을 해매다가 이곳에서 약 3Km떨어진 곳에 이르러
큰 바위밑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이를 칼로 치자 바위는 홈바위가 되고 칼날은 부러져 이곳까지 날아와 꽃히면서 하늘을 찌를듯한
형상의 바위로 변하여 이바위를 칼바위라고 부른다.
★법계사
지리산 천왕봉 아래 자리한 우리나라 에서 가장 높은곳 (해발1450m )에 위치한 법계사는
신라 진흥왕 5년 (서기 544년)연기조사께서 석가모니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면서 창건하신
적멸보궁도량 이다.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이 망하다는 설에 의하여 여러차레 일본의 침략을 받으면서도 명맥을 이어왔다.
☞법계사 보물제 473호 석탑
이석탑은 법계사의 삼신각 앞에 있는 높이 3.6m 의 거대한 자연암반을 기단으로 이용한
이형석탑 이다. 기단부는 자연암반의 윗면을 삼단으로 가공하여 암반을 수평으로 고르고 그위에
몸돌을 얹었다. 자연암반을 기단식으로 이용한 예는 신라 이래로 유행했는데 이탑처럼 하부 기단부를
모두 생략한 예는 많지 않다.
지붕돌은 두텁고 지붕주름은 각층이 삼단으로 되어있으며 후대에 만들어올린것으로 보여지는 포탄형의
석재가 상륜부에 얹혀져 있다.
전체적인 모습과 만든수법으로 볼때 고려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석탑의 높이는 2.5m 이다
법계사는 544년 (진흥왕 5)연기조사가 창건한 사찰이라고 전하고 있으나 지금은 3층석탑만이 남아있다..
↘개선문
☞ 지리산 천왕봉 표지석의 유래
경상남도 산청군 사천면 중산리 산 208번지
경상남도 산청군 마천면 추상리 산 100 번지
에 위치한 민족의성산 지리산 천왕봉 표지석에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2년 이전까지는 조선초기 경남학자인 남명 조식선생(1501~1572)詩중에서
萬高天王峰 天鳴猶不鳴 (하늘이 울어도 울지 않는 뫼)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1982년 6월 어느날 당시 5공 실세였던 권익현 의원과 이규호 경남지사등 경남도에서
높이1.5m 자연석을 옮겨와 다시 표지석을 세우면서
慶南人의 氣象여기서 發源되다. 라고 새겨 넣었다가
누군가 3도에 걸쳐있는 지리산이고 대한민국의 지리산을
어느특정 도의 점유물이 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든지
慶南이라는 글자를 보이지않게 손상시켜 다시
嶺南人의 氣象여기서 發源되다 라고 새겨넣었다는 설도 있으나 정확하지는 않고
누구인가 지게에 발전기를 지고 올아와서 그라인더로
지금의 (韓國人 의 氣象 여기서 發源되다). 라고 바꾸었다고 한다
글자 두자 새기기 위해서 그무거운 발전기를 천왕봉까지 지고 올라오게한 원인..........
지역감정을 만들어 놓은 일부 정치세력들의 장난이 원망스럽기만하다.
지금도 자세히 보면 글자를 다시 새긴 흔적이 역력하며
지리산을 자주 찾는 산악인 들은 發源 이란 뜻은 지리산 어원에 맞지
않기때문에 (萬高天王峰 天鳴猶不鳴 )을 바꾸어야 된다고 한다.
↘이사진은 2008년 어느날 지리산 등행중 찍은 사진
↘제석봉 고사목지대.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