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에서 동강으로
2016. 3. 22. 21:46ㆍ☞사진/2016년
도담삼봉
2016년 3월 20일
남한강줄기 소백산을 굽이 굽이 돌아
충북 단양군 매포읍 도담리
강 중앙에 우뚝서있는 세개의 바위섬!
이 바위는 원래 강원도 정선땅에 있었는데
어느해 큰 홍수로 이곳까지 떼밀려왔다는데
믿아야 될지 ?^^ㅎㅎ
조선초기 왕조의 기반을 닦은
삼봉 정도전이 인근 도전리에서 태어나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풍월을 읊었다고 ^
세개의 봉우리중 가운데 있는
가장 높은 것을 男峰이라 칭하고
좌우 두개를 각각 妻峰과
妾峰으로 부른답니다
石門 (석문)
동강할미꽃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 455-1
도담삼봉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조선 제 6대 왕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되어 죽음을 당하는
슬픈 역사를 머리속에 떠올리며
동강으로 애마를 채찍질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