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9. 13:43ㆍ☞사진/2016년
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새벽3시 용산리주차장에서 산*친구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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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舟民水
배를 띄우는건 강물이지만
강물이 성나면 배를 뒤집을수도 있다
어수선한 정국은 언제까지 저러고 있을련지?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나같은 民草들도
울컥 울컥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분노하고 있는 백성들의 마음을 조금 헤아려 주었으면,
?............................?
운봉벌을 가득채운 운해
결국 하나
지독한 미로 속을 헤매거나
실타래처럼 꼬인 채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고통은 또 다른 성숙을 의미하듯
비비 꼬이며 힘겹게 나아가도
어치피 시간은 사람이 부리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숫자만큼 가는 것일뿐,
성공과 실패가 각자의 시간처럼 보이겠지만
결국 종착지는 하나인 것이 인생이다
남인근 /나미비아중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붉게 물들인 여명빛 !
적설량도 일출빛도 조금 부족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후회없는 바래봉 출사였습니다
12월에 일기장
또 한해가 이렇게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10월1일과 6일 일주일 사이로
두 손녀를 얻은 기쁨도 잠시!
10월에 어느날 어머님의 갑작스런 병환으로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슬픔에 눈물흘렸고
나하고 같은나이 자랑할만한 외사촌이 6개월전 대장암
투병중이라는 가슴아픈 소식에 병문안하면서 또 한번의
슬픔을 견뎌야만 했었는데
12월 12일 산*친구 산과나님이 월출산 바위위에서
새벽3시40분경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어버린 가슴아픈 사연,,,,
지금까지 다니고 있는 직장은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
아~~~ 올 12월은 내 주위에
이런저런 이유로 우울한 연말인것 같습니다
다행인건 어머니의 건강이 조금은 회복되었다는 것,
가시는날까지 더이상 아프시지 말고 후회없는
생을 마감하시길 바랄뿐이고
하늘이 내려준 선물
두 손녀가 건강하게 커가고 있는 아이들의 미소에
마음속으로 기쁨과 희망이 솟아납니다
올 한해 제 불방을 다녀가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丁酉年 새해에도 健康과 幸福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祈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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