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만복대 [진달래]
2019. 5. 8. 20:55ㆍ☞사진/2019년
~~~~5월 6일~~~
산 골짝에 어둠이 사라지면서
먼동이 트이기 시작하고 요란하게 불어대는
바람소리와 휘파람새의 울음소리를 시작으로
지리산에도 하루가 시작된다
지난 겨울 잎이 다 떨어져 버린 철쭉나무와
누렇게 퇴색되어버린 잡풀사이에서
활짝핀 진달래가 고운 색감으로 꽃을 피우고
산 아래 낮은 골짝은 이미 녹음이 우거져 있는데
이곳은 언제쯤 녹음이 짙어지려나!!!!
해발 1437m 지리산 만복대에서 아침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