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봄, 가는봄

2020. 4. 9. 17:47☞사진/등산. 사진





봄이 오고 있는지~

봄이 가고 있는지~

먼지 쌓여있는 카메라 꺼내들고 무작정 나와 보았다


따사로운 햇살은 이미 봄이 무르익어가고

나 혼자만 겨울속에서 헤매이고 있었나 보다






























































2020년 4월 3일 41년동안 청춘을 다 바친  

직장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기 싫은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를 선택하는 순간

오래된 숙제에서 해방된 행복감을 느끼면서

 

홀가분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아쉬움도 남지만

인간에 욕심은 끝이 없을것 만 같아 쉽지않는 결정을 내렸다


불확실한 미래에 가슴조였던 참으로 긴 세월이였다   

꿈만 같은 세월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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