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철쭉
2023. 5. 26. 05:43ㆍ☞사진/등산. 사진
그 시기에 그곳에 가지 못하고 기억 속에 넣어두지 못한다면
아마도 죽어서 후회할 것만 같다.
경제적인 문제는 뒷전에 놔두고라도
위험을 무릅쓰고 새벽을 달려야 하는 이유?
그 일이 내 삶의 일 부분이고
내가 살아가야 할 습관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살아있는 목숨이라고 볼 수 없을 것만 같다.
발로 찍고 가슴으로 열어보는 아침
눈을 뜨고 있다고 세상이 다 보이는 것은 아니더라
2023.05.24 지리산 만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