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8. 21:20ㆍ☞사진/2015년
2015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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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우째 우째 바쁘게 지내다 보니
단풍구경 한번 못해보고 겨울을 맞이해 버렸다
오랫만에 바래봉 가자는 산*친구의
반가운 메세지에 서슴없이 약속하고
새벽 01:00
12월말 확장공사 개통을 앞두고 있는
88 고속도로에 애마를 채찍질 합니다
샘터에서 무려 2시간동안 추위를 견디며
기다렸는데 야속하게도 햇님은 구름속에 숨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칼 바람만 쌩쌩 불어온다
출발시 톡 친구에게 기도좀 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친구 曰」 「새벽에 기도하다 잠시 잠이들었어」
기도발이 부족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ㅎㅎ
비록 일출은 없었더라도
산 정상에 수북하게 쌓인 눈 밟으며
행여나 혹시나
저 구름이 조금만 아래로 비켜주기를 ^^
추위를 견디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늘을 뒤 덮고 있던 구름이 잠깐 비켜주며
파란색을 보여주고 다시 덮어버리고
올 겨울 첫 출사 산행에 비록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하얀 설원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 2013년 12월 14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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