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 이야기
2016. 4. 12. 22:16ㆍ☞사진/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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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9일
전남 강진군 신전면 주작산길 398
화려한 꽃잎으로 유혹하던
목련도 벚꽃도
바람에 우수수 날리며
이리저리 나뒹구는 잔인한 4월!
22:40분 광주행 고속버스에 몸을 맡기고
슬그머니 눈좀 붙일려고 노력하다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에 눈을 뜨니
새벽 1시 10분 !
터미털까지 마중나와주신 산과나님의
고마운 안내로
작전소령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약 4년전 가야산에서 알게된
"갑장" 산친구 “주작산”간다고 하니
“갑장”도 “주작”에 내려온지 3일째 라면서
얼굴한번 보자는 이유로 석문에서 만납니다
주작산을 함께 올랐던
산*친구들과 헤어지고
“갑장 ”친구의 도움으로 완도까지 나와
회 한접시에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청산도〕 들어가는 배를 예약하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청산도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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