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22. 08:27ㆍ☞사진/2018년
[2018년 한해를 뒤돌아 보다]
이른새벽 산 정상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면서
그저 막연히 깜깜한 어두운 산속을 걸었었다
그렇게 그렇게 또 한해가 저물어가고
66번째의 겨울도 이렇게 깊어간다
한 치 앞 미래를 예상하지 못하면서
오로지 현재라는 시간에 매달리다
과거라는 지나간 추억에 흔들리다
망상에 사로잡혀 사는 건 아닐지 !
《겨울》
덕유산 일몰
장안산 (2018년 1월 14일)
가야산 상왕봉
《봄》
[노루귀]
구례 (산수유 마을)
주작산 (4월8일)
초암산 (4월29일)
지리산 바래봉 (5월14일)
함백산 (6월3일)
《여름》
가야산 칠불봉 (6월 24일)
지리산 만복대 (6월17일)
지리산 만복대 (7월7일)
남덕유산 (7월14일)
지리산 노고단 (7월22일)
가야산 (7월29일)
가야산 ( 8월25일)
17회 국립공원 공모전에서 장려상
제목 :용오름
황매산 모산재 (9월9일)
《가을》
가야산 (10월3일)
도시에 아침 (10월7일) 궁산
남덕유산 (10월14일)
계룡산 (10월21일)
남산제일봉 (10월27일)
해인사 용문폭포
황매산 (11월3일)
다시 또 겨울은 왔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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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참 빠르게 지나가 버렸다
그래서 인간은 그 세월을
아까워하며 후회도 해 보지만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는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자연의 법칙이기에
몇일 남지않는 한해 후회없게 사용하고
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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