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5 야생화
2021. 8. 6. 09:07ㆍ☞사진/등산. 사진
깜깜한 어둠 속
어제 내린 소낙비로 옹기골 계곡 물소리가 우렁차다
마치 귀신이라도 나올 듯~
아직은 마지막 더위가 남아있는데
산속 온도는 서늘한 느낌이 들 정도이고
더위를 잊기에는 이 만큼 좋은 것이 있을까?
물론 오름길 땀으로 옷을 다 젖어 벼렸고
그날에 풍경이 대박이든 쪽박이든
두터운 겨울옷으로 갈아입고
붉게 터져오는 여명을 기다리는 순간만큼은
돈도 명예도 다 필요 없는 아름다운 시간이다
2021년 8월 4일
백리향
한라송이 풀은 한라산과 가야산에서만
볼 수 있는 멸종위기에 꽃이라고 합니다
한라 송이 풀
긴 산 꼬리 풀
자주 꿩에 다리
물매화
도라지 모시대
가야 잔대
Penelope ‘s Song - Loreena McKenn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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