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일

2022. 7. 3. 18:11☞사진/등산. 사진

 

아직은 더위가 멀었는데 온 몸에 흐르는 땀은

이제 산행도 몇 년 남지 않았구나~

비가 내린 탓일까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한데

얼굴은 이미 염전이 되어버렸고

입가에 짭조름한 소금 맛이 혓바닥을 자극하고 

머리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7월에 첫날 

배낭 가득 욕심을 잔뜩 채워서 짊어지고 올랐는데

그 욕심은 그저 헛된 꿈에 불과했다. 

 

2022.07.01 칠불봉에서 

 

 

 

 

 

 

 

 

 

 

 

 

 

 

 

 

일출산행 온 등산객을 모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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