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덮어버린 雲霧

2022. 9. 24. 07:32☞사진/등산. 사진

 

 

 

도시에 찬란한 네온사인도 밝아오는 여명 빛도

운무 속으로 숨어버린지 1시간!

 

아직은 여름이 떠나지 못하고 남아 있는데

바람은 왜 이렇게도 차갑게 불어오는지!

방한복으로 갈아입어도 추위는 옷 속을 파고들어 온다. 

 

추위를 견디며 기다리는 산객의 마음을 헤아려 주었는지

겨우 문을 열어주는 초가을날에 아침은

이제 막 가을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2022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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