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2024. 12. 31. 20:15☞사진/자유게시판

 

화려하게 시작했던 2024년 한 해가

마지막 화염을 토해내며 사라지고

강가에는 차디찬 공기가 스쳐 지나가면서

겨울 바람이 옷 속을 파고든다. 

 

어수선한 정국에

무안공항의 비행기 폭발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슬픔에 잠겼는데

들려오는 뉴스 화면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울컥 울컥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낙동강변 한해의 마지막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면서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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