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새봄
화려하게 봄을 알리던 벚꽃도 목련도 다 떨어져 버린 봄의 정 중앙! 공포와 두려움으로 전 세계를 뒤 흔든 코로나19 ! 봄이 왔어도 봄을 즐기기 못하고 내 삶마져도 재 탄생하게 만들어 버렸지먄 보릿고개를 겪었던 기억을 되살리며 새봄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가져본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기억과 욕망을 뒤 섞고 잠든 뿌리를 뒤 흔든다 겨울은 따뜻했다 대지는 망각의 눈(雪)으로 덮고 마른 구근(球根)으로 생명을 키웠다 ~~Ts-Eliot~~ ~~2020년 4월 14일 와룡산 연산홍~~ "유정, 양희은 - 인생의 선물"
202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