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출사 여행 (4편)
조용한 천지의 아침이다. 화려한 숲의 풍경도 없고 새들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는 오로지 파란 하늘과 맑은 물!주위의 암봉들과 浮石들만이 존재하는 해발 2744m. 우리 민족의 명산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었다는가슴 벅찬 기쁨과 감동의 순간이었다. 어쩌면 나에게 평생 잊을 수없는 큰 행운이었으며오래오래 가슴속에 남겨두고 싶고축하를 받고 싶은 영광의 날로 기억하고 싶다. 03:53분이 일출시간인데 03:40분경 천지에 도착했다.약속을 지키지 못한 차량운전자가 미웠지만우리나라가 아니기에 화를 낼 수도 없는 일! 낮 시간에는 관광객들로 붐비겠지만이른 새벽시간이기에 조용하고 쾌적한 천지의 아침이다. 서파 1회 북파 3회 올라 서파에서 실패하고나머지 3회 모두 천지를 볼 수 있었고 비록 평범한..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