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4. 17:05ㆍ☞사진/2014년
남덕유의 또다른 추억
2014년 6월 7일
화려하기만 했던 봄날은 어디론가
쏜살같이 숨어버리고 계절은 어느새
하루가 다르게 여름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저녘시간 이라고는 하지만
산행내내 등줄기에서 흐르는 땀으로
옷은 흠뻑 젖어버렸고
오늘 오르지 못하면
이제 영원히 오르지 못할것만 같은 성급한
불안감이 마음속 깊이 스며들기도 합니다
연일 30℃를 넘나드는 초여름날
남덕유에서의 산*친님들과 또 다른
아름다운 추억을 하나 만들어봅니다
밤 00:50분 서상 ic!
이미 일행들은 30분전에 도착해 있었고
01시 10분 이마에 불을 붙인채
간단한 인사로 대신하고
어둠속으로 들어갑니다
책속에 한줄
한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과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깊이 향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않다
지금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김재진 저「 나의 치유는 너다 」
아카바님
나비님
삿갓봉을 집어삼킬듯한 운해
육십령과 백두대간길
할미봉을 휘감아 넘어가는 운해
nd 1000 filter를 장착해서
남덕유의 즐거운 아침밥상
앵초
책속에 한줄
문득 생각해 본다
나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 였던가
내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다고
느꼈던 순간이였다
공병각 저
「잘 지내니?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나그네님이 멋찌게 찍어서 올려준 사진
백두대간을 종주하신 아카바님
산*친에 작가이자 모델
잉꼬님의 멋진 포즈
산죽님이 멋찌게 한장 올려 주셨습니다
우측부터
금샘님. 나그네님 .그리고.자연
대장이신 산죽님이 안보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정상님의 인사말씀중
우측부터
산죽님.금샘님.나비님.아카바님.잉꼬님.
대추나무님.솔빛님.나.여우사이님,정상님
나그네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