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일출
2014. 10. 30. 23:06ㆍ☞사진/2014년
팔 공 산
10월 26일
어느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 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칱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였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이해인. 〈어느날의 커피〉중에서
퍼온글
「가야산이 봉우리만 보입니다 」
감사합니다
'☞사진 > 2014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봉산에서 (옥정호 운해) (0) | 2014.11.26 |
---|---|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11월의 지리산 (0) | 2014.11.05 |
만추 [가야산] (0) | 2014.10.19 |
구름속을 헤매던 (신불산) (0) | 2014.10.19 |
일몰빛에 출렁이는 억새 (화왕산) (0) | 2014.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