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2024. 3. 4. 20:39☞사진/등산. 사진

 

긴 겨울이 지나고 얼어붙어있던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마치 산 골짝 작은 음악회처럼 졸졸졸 아름답게 들린다. 

 

해가 바뀌고 달력도 두장 뜯겨 나가고

꽃샘추위로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게으름뱅이에게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는 티스토리 친구님의 반가운 유혹에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처럼 부지런을 떨어본다. 

 

주차장에서부터 산행 시작한 지 약 1시간 

갈색 나뭇잎 사이 잔설을 뚫고 올라온 봄의 전령사

노란 복수초를 시작으로 희망찬 봄을 만나 봅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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