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2023. 11. 1. 20:21☞사진/등산. 사진

바람도 없고 

온도까지 높아 땀이 옷 속을 파고드는

시월에 마지막 날 새벽

여명은 밝아 오는데 

포인트를 못찾아

이리저리 헤매다 결국 앞이 확  트이는 곳에서 

에라~ 

모르겠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바위에 곱게 물든 단풍이 보이는 곳에 삼각대를 세우고

이곳에서 저물어가는 가을아침을 붙잡아 보았다.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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