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사진여행 (2)
2024. 6. 15. 12:42ㆍ☞사진/해외 여행
스카즈카 협곡
스카즈카 협곡의 전설
이식쿨분지 호수에 물이 없었을때 이 계곡에는 풍요롭고
강력한 여러 도시들이 존재했습니다.
이 도시들중 한 도시에 아름다운 소녀가 살았는데
어느날 머리가 일곱달린 용이 그녀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용의 사랑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에 화가난 용은 결국 이식쿨협곡에 저주를 걸었습니다.
용은 한 달에 한번 보름달이 뜰 때 마다
소녀가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우물이 넘쳐 홍수가 날 것이라고 저주를 건 후에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마을사람들은 보름달이 뜰 대마다 돌아가면서
우물을 황금 뚜껑으로 덮어 홍수를 막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제때 뚜껑을 잘 덮어 홍수를 막았으나
소녀의 차례가 되었을때 그만 뚜껑 덮는 것을 깜박하여
우물이 범람하여 계곡이 물이 잠겼습니다.
용이 그때 잠에서 깨어나 물에 잠긴 마을을 보고
충격을 받아
그만 돌로 변하고 말았다는 전설입니다.
'☞사진 >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르기스스탄 사진여행 (3) (19) | 2024.06.15 |
---|---|
키르기스스탄 사진여행 (1) (0) | 2024.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