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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대(17)

  • 만복대-3 (산비장이꽃)

    2021년 8월 11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낙비가 내리고 오싹 추위마저 느낄 만큼 서늘한 분위기에 여름이 다 지나간 것일까? 기대했던 만큼의 수학이 없었던 만복대! 가을을 기다리는 산정에 새벽은 이렇게 밝아왔다 Giovanni Marradi Anar Y Vivir 연주

    2021.08.12
  • 만복대 신록-2

    2021년 5월 22일 잠에서 덜 깬 휘파람새는 인기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운 목소리로 울어재끼고 바람소리는 윙~윙 거리며 나뭇가지를 마구 흔들며 지나간다 밝아오는 여명 빛에 아직 덜 핀 꽃봉오리는 망울을 터트렸고 남원시내를 가득 메운 운해는 좀처럼 욕심을 채워주지 않을 듯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데 하루에 시작을 알리는 해는 먼 산 구름 속에서 몸부림치며 떠 오르는구나 지난번 주머니 속에서 분실했던 500원짜리 동전하나 찾든 못 찾든 찾는 그날까지 계속 오르리라

    2021.05.24
  • 지리산 만복대 신록

    2021년 5월 19일 오전에 비가 내렸다는 것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던 맑게 개인 오후! 항상 습관처럼 뒤적거리는 일기예보 고민중에 휴대폰에 들려오는 톡 음성! 내일 새벽 만복대 ~~콜~~콜 피었다 시들고 다시 피어나기를 수십 번 모진 비바람, 온갖 시련 이겨내고 곱게 곱게 살아남은 몇송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내가 올 때까지 기다려 주어서.... 서북 능선을 가득 메운 운해는 뭐가 그리 급했던지 잠깐동안 머물렀다 사라져 버렸지만 아~~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올 줄....

    2021.05.20
  • 지리산 추색

    2020년 10월 11일 해발 1437m 지리산 만복대 추색 핸드폰 타임랩스

    2020.10.13
  • 지리산 서부능선

    2020년 5월 29일 지리산에 어둠이 사라지고 하루에 시작을 알리는 해가 떠 오른다 휘파람새가 숲 속에서 잠자다 인기척에 깨어나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쌀쌀한 새벽 일출 빛이 서부능선 깊숙이 스며들고 산 철쭉이 곱게핀 아침을 열어본다 Mikis Theodorakis - Magic Night Mikis Theodorakis - Magic Night

    2020.05.31
  • 지리산[만복대]

    2020년 5월 20일 이제 겨우 꽃 봉오리만 형성된 해발1433m! 미세 수분입자가 바람에 흩날려 축축하게 젖어가고 추위를 몸으로 막으며 오랜 기다림! 좀처럼 열어줄 것 같지않던 구름이 산 능선을 휘감아 넘어가며 파란 하늘을 드러내는 비록 해는 뜨지 않았지만 5월20일 지리산 만복대 아침 풍경을 만나본다

    2020.05.21
  • 지리산 만복대

    ~~2019년 9월1일~~ 아스팔트를 녹여내릴듯한 뜨거운 열기가 사라지고 서늘한 새벽 기운을 느끼게 하는 9월! 운봉들판에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풀벌레 울음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 걸보니 가을이 가까이 와 있음을 느낄수 있다 지리산 서부능선 해발 1433m 만복대! 어둠이 사라지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여명이 밝아오고 향긋한 풀 내음과 함께 지리산에 아침을 열어본다

    2019.09.04
  • 만복대 운해

    ~~ 2018년 7월 7일~~ 습한 바람이 나뭇가지에 부딪치며 물방울을 만들어 내고 그 물방울은 머리위로 떨어져 옷속으로 흘러내린다 아무리 애를쓰고 기다려도 볼수없고 가질수없는것 아무나 볼수없고 아무나 소유할 수 없는 것 남원시 인월면에서 흘러나오는 네온싸인 불빛이 찬란하게 빛나고 바래봉과 세걸산 고리봉을 타고 넘은 구름은 폭포수를 만들어 장관을 연출해주는 지리산 만복대의 황홀한 새벽을 만나본다 핸드폰 영상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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