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9일 지리산에 어둠이 사라지고 하루에 시작을 알리는 해가 떠 오른다 휘파람새가 숲 속에서 잠자다 인기척에 깨어나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쌀쌀한 새벽 일출 빛이 서부능선 깊숙이 스며들고 산 철쭉이 곱게핀 아침을 열어본다 Mikis Theodorakis - Magic Night Mikis Theodorakis - Magic Night
2020년 5월 20일 이제 겨우 꽃 봉오리만 형성된 해발1433m! 미세 수분입자가 바람에 흩날려 축축하게 젖어가고 추위를 몸으로 막으며 오랜 기다림! 좀처럼 열어줄 것 같지않던 구름이 산 능선을 휘감아 넘어가며 파란 하늘을 드러내는 비록 해는 뜨지 않았지만 5월20일 지리산 만복대 아침 풍경을 만나본다
~~2019년 9월1일~~ 아스팔트를 녹여내릴듯한 뜨거운 열기가 사라지고 서늘한 새벽 기운을 느끼게 하는 9월! 운봉들판에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풀벌레 울음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 걸보니 가을이 가까이 와 있음을 느낄수 있다 지리산 서부능선 해발 1433m 만복대! 어둠이 사라지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여명이 밝아오고 향긋한 풀 내음과 함께 지리산에 아침을 열어본다
~~ 2018년 7월 7일~~ 습한 바람이 나뭇가지에 부딪치며 물방울을 만들어 내고 그 물방울은 머리위로 떨어져 옷속으로 흘러내린다 아무리 애를쓰고 기다려도 볼수없고 가질수없는것 아무나 볼수없고 아무나 소유할 수 없는 것 남원시 인월면에서 흘러나오는 네온싸인 불빛이 찬란하게 빛나고 바래봉과 세걸산 고리봉을 타고 넘은 구름은 폭포수를 만들어 장관을 연출해주는 지리산 만복대의 황홀한 새벽을 만나본다 핸드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