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6. 21:42ㆍ☞사진/2014년
소 백 산
2014년 2월 22일 (토요일)
비로사 →비로봉→연화봉→희방사
마지막 겨울을 만나고 싶다
지난주 민주지산 일출과 상고대가
자꾸 머리속을 괴롭히며 눈앞에 어른거리지만
막상 혼자 야간산행을 떠나려니
wife 눈치도 봐야 하고 몸과 마음이
쉽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나이를 한살 더 먹어서 일까?
당분간 주말에 행사가 겹쳐
산에갈 여건도 되지 않고
이번주에 어딘가 다녀와야
마음이 후련할것 같아
wife 설득작전에 성공하고 ^^ㅎㅎ
욕심같아서는 일찍 출발해서 소백일출
또는 신불산일출을 보고 싶었지만
자제하고 새벽 5시 중앙고속도를 달립니다
아침 7시
조용하고 한적한 비로사 일주문!
날씨도 포근하고 산행하기에
딱 좋은 조건입니다
국망봉
가야할길! 연화봉
소백산 천문대가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보입니다
국망봉
출발시
비로사로 원점회귀 하려 했던 계획이
정상에 도착하니 욕심이 생깁니다
연화봉과 천문대
국망봉
승용차 회수는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뒷일은 걱정도 하지 않고
발길은 연화봉을 향해서 걷고 있습니다
소백산 주목관리소
연화봉이 점점 가까워지고
몇년만에 걸어본 소백산 주능선길
저 눈은 언제나 다 녹을련지?
소백산 천문대
드디어 연화봉에 도착합니다
걸어온길
연화봉에서 바라보는 비로봉
희방폭포
희방사도착!
희방사에서 비로사까지 택시요금이 30,000 원
활인에 활인을 해서 20,000원에 비로사에 도착하고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