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산
2014. 3. 14. 23:24ㆍ☞사진/2014년
노 자 산
2014년 3월 9일 (일요일)
혜양사 →노자산 → 진마이재→가라산→몽돌해수욕장
약 5 시간 소요
몽돌 해수욕장 푸른 바다와 봄 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노자산과 가라산 능선길! 몽돌해수욕장 온 가슴으로 봄비 소리를 듣다가 채 옷도 갖추어 입지 않고 시린 손발을 비비며 쇠사슬 자르듯 황갈색 두터운 이불을 박차고 철부지 소녀같은 미소를 지으며 노루귀는 핀다 활엽 교목들과 관목들도 장성처럼 숨죽이고 서 있는 저 하늘을 작은꽃 머리로 당차게 받쳐들고 노루귀는 핀다 퍼온글 동백꽃 몇일전 딸아이가 하고 싶었던 일 전문직 7급에 합격했다는 기쁜소식에 마음도 몸도 훨~훨 날아갈듯한 기쁨으로 갑오년 새봄을 맞이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