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속에 갇혀있던날
2018. 5. 23. 21:00ㆍ☞사진/2018년
지리산 만복대
5월19일
새벽3시30분 정령치를 출발한 오름길은
가끔씩 하늘에 별도 보이기 시작하고
북두칠성이 선명하게 보이기도하고
희망과 꿈이 있어 즐겁고 가슴설레게 하는 시간이였다
그러나
해뜨는 시간이 한참 지나도 하늘은 열릴기미도 보이지 않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무려 5시간 정도를 기다려 보지만
끝내 하늘은 열리지 않고 아쉬운 하산을 시작한다
저 두터운 구름이 지리산 능선을 덮고 있는데
어찌 하늘이 열리기를 바랬을까^^ㅎㅎ
아이고^^ 오늘도 완전쪽박신세구나^^ㅎㅎㅎㅎ
운봉면사무소앞 삼겹살집에서 흑돼지 삼겹살에
막걸리 몇잔으로 아쉬움을 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