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무

2024. 4. 17. 14:54☞사진/등산. 사진

산정에 생명들은 하루가 다르게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4일 전  곱고 아름답게 싱싱함을 뽐내던 진달래 꽃은

비에 젖은 채 축축하게 늘어져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전날 내린 비로 더욱 싱그럽게 보이는 연둣빛 새순들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아름다운 봄날의 아침이었다.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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