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4월 9일 전남 강진군 신전면 주작산길 398 화려한 꽃잎으로 유혹하던 목련도 벚꽃도 바람에 우수수 날리며 이리저리 나뒹구는 잔인한 4월! 22:40분 광주행 고속버스에 몸을 맡기고 슬그머니 눈좀 붙일려고 노력하다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에 눈을 뜨니 새벽 1시 10분 ! 터미털까지 마..
臥 龍 山 2016년 4월 2일 고속도로 출.퇴근길에 눈 여겨 보았던 와룡산 용미봉 진달래^^ 가까이 살면서 기회가 오지 않아 미루어 왔는데 "이런 젠장" 황사인지 미세먼지인지 스모그 현상으로 하늘이 온통 잿빛입니다 택시를 타고 동원빌라트에 내려 고속도로 서대구사업소뒤에서 올라 용미..
봄바람 2016년 3월 27일 몇일간의 꽃샘추위로 잠시 멈칫거리던 봄이 토요일오후 내린 소낙비로 한층 성숙하게 변해가고 따뜻한 햇볕에 봄바람이 살랑 살랑 아직은 그 바람이 차겁기만 느껴지는 3월에 마지막 주말! 「천성산」 자락에서 바람난 여인이 유혹한다기에 만나러 갑니다 ^^ㅎㅎ ..
도담삼봉 2016년 3월 20일 남한강줄기 소백산을 굽이 굽이 돌아 충북 단양군 매포읍 도담리 강 중앙에 우뚝서있는 세개의 바위섬! 이 바위는 원래 강원도 정선땅에 있었는데 어느해 큰 홍수로 이곳까지 떼밀려왔다는데 믿아야 될지 ?^^ㅎㅎ 조선초기 왕조의 기반을 닦은 삼봉 정도전이 인근..
동 박 새 2016년 3월 12일 지난번 동박새 촬영에 아쉬운 미련으로 다시한번 새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무료하고 심심하니까 그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서 친구를 찾는다면 그런 "우정"일수없다 시간을 죽이기 위해서 찾는 친구는 좋은 친구가 아니다 시간을 살리기 위해 ..
2016년 3월 13일 다시 겨울이 찾아온듯 꽃샘추위가 옷속을 파고드는 3월의 두번째 주말! 산에 가기도 마음이 허락지 않고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과의 톡 이야기에 팔공산 청노루귀와 너도바람꽃 만나러 간다기에 따라 나서봅니다 홍노루귀 너도 바람꽃 감사합니다
2016년 2월 28일 너무 빨리 와 버린 봄! 지난 겨울 눈 산행 겨우 네번하고 겨울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토요일밤 산에가자는 산 친구의 메세지에 계획된 약속으로 아쉽게 취소되고 금방이라도 하늘에서 눈이나 비가 쏟아질것만 같은 우중충한 2월에 마지막 일요일! 요즘 미세먼지에 날씨..
2016년 2월 21일 雨水가 지난 포근한 날씨 아직은 봄이라고 볼수는 없지만 따뜻한 햇볕에 몸을 맡겨봅니다 청매화가 활짝 꽃망울을 터트리고 「사진을 Click 하면 큰 화면을 볼수있습니다」 홍매화도 꽃망울을 맺고 활짝핀 복수초 삼형제가 반겨줍니다 「노루귀」 두 송이가 올라와 한송이..
가야산 雪花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수있습니다] 2016년 1월31일 나뭇가지 사이로 희미하게 비춰주는 섣달 22일 달빛보호를 받으며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에 공포감도 사리지고 한 겨울이지만 등줄기에는 땀방울로 흠뻑 젖어버렸습니다 성주벌을 지나오면서 한치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