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만복대 [진달래]
~~~~5월 6일~~~ 산 골짝에 어둠이 사라지면서 먼동이 트이기 시작하고 요란하게 불어대는 바람소리와 휘파람새의 울음소리를 시작으로 지리산에도 하루가 시작된다 지난 겨울 잎이 다 떨어져 버린 철쭉나무와 누렇게 퇴색되어버린 잡풀사이에서 활짝핀 진달래가 고운 색감으로 꽃을 피우고 산 아래 낮은 골짝은 이미 녹음이 우거져 있는데 이곳은 언제쯤 녹음이 짙어지려나!!!! 해발 1437m 지리산 만복대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201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