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바다
2024. 7. 27. 16:45ㆍ☞사진/등산. 사진
서성재를 올라선 순간 자욱한 안개가
헤드란탄 불빛을 막아버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서늘한 새벽 공기에
몸에서 발생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지만
기분만큼은 좋은 느낌으로
이 상황이 아침까지 계속 되길 바래보며
남아있는 오르막 등로를 힘차게 올랐다.
머리위로 스쳐지나가는 구름사이로
조각달이 보일듯 말듯 오락가락
애간장을 태우는 듯~~어느순간
발아래 펼쳐지는 황홀한 아침을 맞이한다.
2024.07.25
일출산행으로 올라온 등산객
아이폰 pro13 으로 촬영한 타임랩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