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의 작은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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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에 봄

    긴 겨울 매서운 바람 견뎌내고 이렇게 아름답게 꽃을 피웠으니 얼마나 대견스러운 일인가. 아직 겨울을 내 던지지 못한 꽃샘바람이 몸속을 파고 들지만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희망을 가져다주는 봄! 꽃샘바람이 아침 빛을 막아버리고 벚꽃잎이 아스팔트 길 위에 흩날리는 날 봄 마중을 나가본다. 2022년 4월 10일 . 화왕산에서

    2022.04.11
  • 春雪

    2022년 3월 20일 성급한 꽃들은 이미 피어서 제 생명을 다하고 시들어 가고 있는데 오는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산정에 봄눈이 수북하게 내렸다. 겨울을 도둑맞은 나에게 행운이 찾아온 것일까. 새벽 3시 용산리 주차장에서 만나자는 톡! 날씨도 사진도 꽝일지언정 눈 한번 밟아보고 싶은 욕심과 오랜만에 어깨에 메어보는 배낭이 가슴 설레게 하는 봄눈 내리는 날이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라는 전염병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백성들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기름값은 폭등을 하며 세계 3차 대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중요한 시기에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 당선자는 크게 급하지도 서두르지 않아도 될 문제로 백성들을 분열시키고 있으니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나 같은 民草들도..

    2022.03.22
  • 낙엽따라 가버린......

    2021년 11월 12일 도봉산 [자운봉] 산정에 단풍도 없고 가을이 저물어가는 날! 겨울을 몰고 오는 바람은 왜 그리도 차갑게 불었었는지! 어둠이 채 사라지지 않은 위험한 암봉 능선에 밧줄을 타고 겨우 올라선 신선대 서울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새벽 6시 30분 겨우 삼각대를 설치하고 잠시 추위를 피하려는 순간 삼각대가 바람에 넘어지면서 카메라가 바위에 부딪치며 쨍~ 아~~ 휴 그리고 20시간이 지난 후 어머니께서 이 세상과 이별을 했다는 소식에 한없는 슬픔에 눈물을 흘렸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내리는 늦가을 올해 99세의 나이로 이 세상과 離別을 하고 永眠에 들어가신 어머니! 1923년 시골 면장의 큰 딸로 태어나 살아온 세월들이 너무나도 험난하고 불행하게 사셨던 여자이기에 더욱 마음이 아프고 슬픔..

    2021.11.24
  • 만물상

    낮은 습도에 건조한 바람이 쌩~쌩 겨울을 몰고 오는 바람인가! 아직까지는 추위를 견딜 수 있었지만. 붉게 물들어 있어야 할 나뭇잎은 낮은 온도에 누리끼리하게 퇴색된 채 산 중턱에서 멈춰버렸다. 아마도 올해는가을도없이 겨울로 직행할 듯... 2021년 10월 23일 Massenet Thais - Meditation (마스네 타이스 - 명상곡) (Sea Ver.)

    2021.10.26
  • 지리산 만복대 가을빛

    2021년 10월 10일

    2021.10.13
  • 가야산 -8 가을

    2021년 10월 5일 26일 만에 올랐다. 바쁘지도 않으면서 그저 바쁜척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그 사이에 벌써 산정에 나뭇잎은 퇴색되어 가고 있었고 마가목 열매만 빨갛게 익어있구나. Gheorghe Zamfir - Einsamer Hirte(외로운 양치기)

    2021.10.06
  • 여름날에 향연

    어둠이 사라지면서 오색찬란한 빛이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겹겹이 펼쳐지고 저 산 능선 위에서 파도처럼 운해 쑈가 펼쳐지는 이 아침. 어디서부터 시작했고 어디가 끝이 될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묘한 풍경 속에 넋을 읽고 말았다. 이 숨 가쁜 순간을 누구와 함께 할 수 없는 그저 내 마음 그대로 남겨놓고 먼 훗날 기억할 뿐이다. 7월 22일 촬영한 사진 .

    2021.09.27
  • 가야산-7-쑥부쟁이

    새벽을 여는 黎明은 언제나 새롭고 神秘롭다. 초가을 장마에 씻겨지나 간 여름은 이제 또 一年을 기다려야 만날 수 있으니 활짝 핀 쑥부쟁이와 구절초는 그저 가는 여름이 그저 아쉽다는 듯 아름다운 색감으로 山客을 歡迎하고 있다. 2021년 9월 9일 가야산 상왕봉.

    2021.09.10
  • 지리산 노고단

    시기를 놓쳐버린 원추리가 이 몸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을까! 숨김없이 세상을 바라보며 엄마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어린아이의 순진한 마음처럼 날씬한 몸매에 노랗게 화장까지 하고 아직 시들지 못하고 기다리는 님~ 반야봉을 감싸고 있던 구름은 해가 중천까지 떠 올라도 비켜주지 않고 조금만 더 낮게 낮게 내려앉으라고 외쳐도 못 들은 척 제자리에서 오락가락 머물러 있는 야속한 노고 할미시여! 그대가 비켜주지 않았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아침이었오. 2021년 8월 16일 더위가 이대로 물러나 버린 것일까! 오랜만에 따라나선 wife는 오리털 파카로 무장하고도 입술이 새파랗게 변한채 오들 오들 떨어야만 했던 아침이었다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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